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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조나탄, 사과문 "어리석은 결정 인정…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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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안양 조나탄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FC안양 조나탄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FC 안양(K리그2)의 공격수 조나탄(31·코스타리카)이 사과문을 올렸다.
   
조나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양과 코칭스태프, 모든 팀 동료, 그리고 안양의 팬과 한국의 축구 팬들에게 내가 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어리석은 결정을 했고 부끄럽다"며 "모든 게 내 잘못이고 그에 따른 모든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나탄은 "수년간 한국에서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 모두를 실망하게 해 죄송하다"면서 "실수를 통해 배우고 인간으로서 더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린 조나탄. 인스타그램 캡처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린 조나탄. 인스타그램 캡처
조나탄은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1년 안양 유니폼을 입고 K리그2에 데뷔했다. 앞선 두 시즌 동안 23골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은 리그 5경기 5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앞서 안양 구단은 조나탄이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을 알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술을 마신 조나탄은 2일 새벽 잠들었고 아침 일찍 운전대를 잡았다. 이어 고속도로에서 타이어가 터져 휴게소로 향하던 중 교통 경찰에게 음주 사실이 적발됐다.
   
전날 안양은 조나탄의 음주 운전 적발 사실을 확인한 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다. 안양은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 후 징계 절차를 밟을 계획이며 계약 해지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북 현대 소속이었던 쿠니모토(일본)는 음주 운전 적발로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K리그 공식 경기 출전 60일 금지 조처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전북은 쿠니모토와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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