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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측의 반박 "대표팀 선배가 불편?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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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28일 저녁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김민재가 28일 저녁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김민재(SSC 나폴리)가 축구대표팀 내 불화설에 대한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김민재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오렌지볼은 31일 "한 매체에서 김민재가 2022 카타르월드컵 기간 특정 선배와 뛰는 것이 불편하다는 심경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김민재가 특정 선수와 함께 뛰는 것을 거부하거나, 배제를 요청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보도였다. 이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김민재는 지난 28일 우루과이와 평가전 후 "멘털 쪽으로도 많이 무너져 있는 상태다. 축구적으로 힘들고, 몸도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대표팀보다는 이제 소속팀에서만 좀 신경을 쓰고 싶다. (대한축구협회와) 조율이 됐다고는 말을 못하겠다. 이야기는 조금 나누고 있었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은퇴 시사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었다. 이에 김민재는 SNS를 통해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됐다"면서 은퇴설을 진화했다.

이후 대표팀 내 불화설까지 나돌았다.

김민재가 국가대표 은퇴 논란에 휘말렸을 때 손흥민은 SNS를 통해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것은 항상 자랑스럽고, 영광"이라는 글을 올렸다. 공교롭게도 김민재와 손흥민이 SNS를 언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화설이 나왔다. 현재 김민재와 손흥민은 SNS를 다시 팔로우하고 있다.

이어 한 매체는 지난 30일 축구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민재가 월드컵 기간 특정 선배와 함께 뛰는 것이 불편하다는 심경을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 측은 이 매체의 보도를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오렌지볼은 "해당 보도는 선수가 대한축구협회와 소통을 통해 특정 선수와 함께 뛰는 것이 불편하다는 심경을 토로했다는 특정인의 주장을 게재했다. 다시 한 번 이런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면서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지원단 관계자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꾸준히 소통을 하고 있다. 하지만 대표팀 내부 문제 공유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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