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기 한기대 LINC 3.0사업단장(오른쪽)과 베트남 이상화 한국글로벌학교장이 글로벌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기대 제공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단장 민준기)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한국글로벌학교와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한국글로벌학교는 베트남 교육부와 하노이 인민위원회 및 하노이시 교육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아 2020년 9월 개교한 국제학교이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한국글로벌학교에서 개최됐으며, 한기대 민준기 LINC 3.0사업단장, LINC 3.0사업단 권정흠 기업협업본부장을 포함한 산학협력 관계자, 한국글로벌학교 안경환 이사장, 이상화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글로벌학교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시설 및 자원 활용 △교육, 산학협력 사업 공동 주최 및 운영지원 △재학생 및 교원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기타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기대의 민준기 단장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글로벌 산학연협력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