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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가디언 선정 최고의 영화 '성스러운 거미'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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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성스러운 거미' 스틸컷. 판씨네마㈜ 제공외화 '성스러운 거미' 스틸컷. 판씨네마㈜ 제공미국 버라이어티와 영국 가디언지가 '올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한 '성스러운 거미'가 오는 2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영화상 예비후보로 선정되며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는 '성스러운 거미'는 16명의 여성을 살해하며 자신의 범죄를 언론에 직접 제보한 이란 최악의 연쇄살인마인 일명 '거미'를 끝까지 추적하는 여성 저널리스트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 스릴러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성스러운 거미'의 메인 포스터는 전 세계 카펫 생산의 종주국 격인 이란에서 생산되는 '페르시안 카펫' 디자인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이국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카펫 무늬 속에서 상대방을 향해 도발적인 제스처를 취하는 한 여성의 얼굴이 담겨 있고 그 위에 자리 잡은 "16명의 여성을 죽인 살인범…그를 쫓는 유일한 여성"이라는 카피가 영화에 대한 힌트를 전달한다.
 
이어 미국 버라이어티와 영국 가디언지가 발표한 '올해 최고의 영화'이자 2023년 미국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덴마크 공식 출품작, 2022년 유럽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 등으로 선정된 압도적인 수상 소식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와 함께 '성스러운 거미'를 통해 2022년 칸 영화제에서 이란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자흐라 아미르 에브라히미의 수상 내역과 영국 BBC에 의해 '올해의 여성'에 선정된 카피 등이 작품을 향한 전 세계 영화인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외화 '성스러운 거미' 메인 포스터. 판씨네마㈜ 제공외화 '성스러운 거미' 메인 포스터. 판씨네마㈜ 제공'성스러운 거미'는 2000년대 초 이란 최대의 종교도시 마슈하드(Mashhad)에서 16명의 여성을 살해한 희대의 연쇄살인마 '사이드 하네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종교 성지에서 벌어진 끔찍한 실화를 소재로 하는 만큼 영화 제작 단계부터 이란 정부의 견제를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자국을 떠나 요르단에서 촬영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영화가 공개된 후에도 이란 정부의 거센 비난과 함께 영화 제작에 참여한 이들을 향한 처벌 예고까지 쏟아지며 화제가 됐고, 최근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성 인권 해방 운동과 뜻을 같이하는 시의성 짙은 수작으로 대두되며 전 세계 관객 모두가 주목하고 필람 영화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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