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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영입' 롯데, 유강남 이어 노진혁까지 '13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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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3일 내야수 노진혁(33)과 계약 기간 4년 총액 50억 원(계약금 22억 원, 연봉 총액 24억 원, 옵션 4억 원)의 조건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롯데 유니폼을 입은 노진혁(오른쪽)과 성민규 롯데 단장. 롯데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3일 내야수 노진혁(33)과 계약 기간 4년 총액 50억 원(계약금 22억 원, 연봉 총액 24억 원, 옵션 4억 원)의 조건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롯데 유니폼을 입은 노진혁(오른쪽)과 성민규 롯데 단장. 롯데
프로야구 롯데가 올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큰 손으로 떠올랐다. 벌써 130억 원을 쓰며 대헝 FA를 잇따라 영입했다.

롯데는 23일 NC에서 FA로 풀린 내야수 노진혁(33)과 4년 총액 5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22억 원, 연봉 총액 24억 원, 옵션 4억 원의 조건이다.

이에 앞서 롯데는 LG에서 FA를 선언한 포수 유강남을 붙잡았다. 4년 최대 80억 원에 영입했다.

노진혁은 2012년 신생팀 특별 지명으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유격수와 2루수 등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노진혁은 2020년에는 데뷔 첫 20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올 시즌 노진혁은 115경기 타율 2할8푼(396타수 111안타) 15홈런 75타점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801경기 타율 2할6푼6리 615안타 71홈런 33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1이다.

롯데는 "좌타 내야수 노진혁의 장타력을 높게 평가했다"면서 "팀 내야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롯데는 올 시즌 8위에 머무는 등 최근 5시즌 연속 가을 야구에서 소외됐다. 

노진혁은 "정성을 다해 인간적으로 다가와 준 롯데의 진심을 느꼈다"면서 "좋은 계약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명문 구단에 오게 돼 영광"이라면서 "제 가치를 인정해준 만큼 선후배와 하나가 되어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NC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노진혁은 "지금까지 아낌없이 사랑해주신 NC 팬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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