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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10 격차, 7일 만에 절반으로' 정체된 울산, 뒤쫓는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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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에 승리를 안긴 바로우. 한국프로축구연맹전북 현대에 승리를 안긴 바로우.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반면 2위 전북 현대는 2경기 연속 승리로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전북은 14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 홈에서 열린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경기에서 1 대 0으로 이겼다. 전반 26분 바로우의 결승골을 잘 지켰다.

왼쪽 윙어로 선발 출장한 바로우는 김진수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직전 대구FC전 멀티 골까지 2경기 연속 득점이다. 홈에서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던 전북은 4경기 만에 전주성에 승리를 안겼다.
   
반면 울산은 같은 시각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 나섰지만 0 대 0으로 비겼다. 직전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패했던 울산은 이날도 승리 없이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울산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울산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승점 58)의 승리와 울산(승점 63)의 무승부로 우승 경쟁에 다시 불이 붙는 분위기다. 지난 7일 울산은 전북과 격차를 승점 10까지 벌리며 굳히기에 들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7일 만에 절반인 승점 5로 줄었다.
   
리그 종료까지 두 팀에은 6경기씩 남겨두고 있다.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울산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수원FC와 3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같은 시간 전북은 수원 삼성 원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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