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 복식 우승으로 단체전까지 2관왕에 오른 NH농협은행 정보영(왼쪽)-백다연.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여자 테니스 NH농협은행 차세대 에이스 백다연(20)과 정보영(19)이 올해 2차 실업연맹전 2관왕에 올랐다. 백다연은 대회 3관왕을 노린다.
백다연, 정보영은 2일 경북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 복식 결승에서 한국도로공사의 김다빈-김은채를 눌렀다. 세트 스코어 2 대 1(2-6 6-3 [10-3]) 역전승으로 우승을 장식했다.
이미 단체전에서 NH농협은행의 우승을 이끈 백다연, 정보영은 2관왕에 올랐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7일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 대 0으로 완파, 정상에 올랐다.
특히 백다연은 단식에서도 결승에 올라 3관왕에 도전한다. 백다연은 3일 정효주(강원도청)와 결승전을 치른다.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한 의정부시청의 박의성(왼쪽), 손지훈.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의정부시청의 박의성-손지훈이 세종시청의 김근준-남지성을 2 대 0(6-4 7-6<7-2>)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3일 홍성찬(세종시청)과 이재문(KDB산업은행)이 쟁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