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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우주 입성'에 무사히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세계 7번째 우주 강국 반열에 올라섰는데요, 1993년 6월 한국 최초의 과학로켓 발사 이후 30년 만입니다. 우주를 향한 30년의 땀방울, 언론보도를 중심으로 간략히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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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안흥종합시험발사장에서 한국 최초의 과학로켓 KSR-I이 발사, 성공했다. KSR-I은 1단식 고체연료 로켓으로 한반도 상공 성층권의 오존 분포를 측정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 최초의 인공위성 발사장, '나로우주센터'가 전남 고흥군에 들어섰다. 2000년 12월 착공을 시작해 5년 10개월만에 준공된 나로우주센터.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과 러시아·중국·일본 등에 이어 13번째 우주기지 보유국이 되었다. 정부는 나로호 발사 계획과 함께 나로호의 뒤를 이을 후속 발사체, 'KSLV-Ⅱ(이후 '누리호')'를 국내 독자 기술로 2018년까지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교육과학기술부가 '한국형발사체(KSLV-Ⅱ, 이후 '누리호') 개발사업' 1단계 사업단장을 선정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나로호 개발 과정에서 습득한 기술과 경험을 최대로 활용하여 아리랑위성과 같은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3단형 우주 발사체를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해 독자 개발하겠다 밝혔다. 사진은 6월 10일 2차 발사했지만 실패한 나로호.
23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KSLV-Ⅱ(이후 '누리호') 개발을 위해 구축되는 추진기관 시험설비 중 2종, '연소기 연소 시험설비'와 '터보펌프 실매질 시험설비' 준공이 열렸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15년까지 총 6종의 시험설비가 나로우주센터에 들어서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항우연 측은 "우리나라에 시험설비가 없어 해외에서 시험을 하거나 축소시험으로 대체할 필요가 없이 완전한 엔진 시험을 자립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자축했다. 연합뉴스
10월 시험발사체 발사를 앞두고 지상에서의 마지막 테스트를 수행, 성공했다. '종합연소시험'이라 불리는 이 시험은 KSLV-Ⅱ(이후 '누리호')의 정식 발사를 대비한 '시험발사체'의 발사 테스트를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시험발사체의 '쌍둥이' 격인 인증모델(QM)을 이용했으며, 시험 성공에 따라 시험발사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별도 명칭이 없었던 KSLV-Ⅱ(한국형발사체)의 이름을 '세상'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 '누리'로 확정됐다. 이 이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대국민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시행된 누리호의 '엔진 시험발사체' 발사가 성공했다. 엔진 시험발사체는 누리호에 쓰일 75t급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의 2단부에 해당한다. 정부는 이날 발사시험 이후 "비행 상황에서 75급 엔진의 '정상 작동'을 확인했다"며 성공을 공식 발표했다.
10월 발사될 누리호 1단의 최종 성능 확인을 위한 종합연소시험이 성공적으로 수행됐다. 누리호 추진기관 개발 중 가장 어려운 과정으로 꼽히는 1단부 개발과 종합연소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이로써 누리호 1·2·3단 추진기관 개발이 완료되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후 7월 말까지 조립을 마치고 9월에 누리호를 센터 내 발사대로 옮겨 발사 리허설을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가 WDR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WDR(Wet Dress Rehearshal)은 극저온 환경에서 발사체가 정상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발사 점검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한 누리호의 1차 발사는 10월 21일로 예정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발사되었다. 목표로 한 고도 700㎞까지 올라갔지만, 3단 엔진이 서둘러 꺼지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중량 1.5t짜리 더미를 목표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실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사체 자체의 비행능력을 입증, 우리나라의 독자 로켓 개발 능력을 확인한 발사로 평가됐다.
누리호 1차 발사의 비정상비행 원인에 대한 '누리호 발사조사위원회'의 최종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위원회는 누리호가 보내 온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헬륨탱크 설계 오류'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따라 기술적 보완 장치를 마련하고 철저한 보완을 통해 2차 발사를 준비하겠다 밝혔다. 연합뉴스
누리호 2차 발사 일정이 6월 15일로 예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우주연구원은 누리호 1차 발사에서 파악된 오류 원인을 보완해 설계를 변경했다면서 "설계 변경안대로 다시 부품을 제작해 시험하는 작업을 이달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초속 15m가 넘는 돌풍으로 인해 15일 예정됐던 누리호의 2차 발사가 16일로 연기되었다.
16일 오후 2차 발사를 앞두고 벌인 기술문제점검 도중 1단부 산화제탱크의 레벨 센서 이상이 확인돼 점검이 중단, 2차 발사가 연기되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산화제 탱크 내부의 레벨 센서가 비정상적 수치를 나타낸 것을 확인했다"며 "발사체 조립동으로 이송해 점검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했다. 예정대로 700㎞ 목표궤도에 투입되었고,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안착시켰다. 이번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러시아·미국·유럽·중국·일본·인도에 이어 세계 7번째로 독자적 우주 수송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를 오는 2027년까지 4차례 더 반복발사함에 따라 한국형 발사체의 신뢰성을 높이는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CBS노컷뉴스 최보금 기자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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