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2년 10월 1일 국군의 날 기념식은 3년 연속 시가행진이 거행됐다. 시가행진은 1983년과 1984년에도 연속 시행됐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시행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장병들의 시가행진 등 각종 기념행사 벌어졌다. 서울에서는 제병 지휘부를 선두로 각군 군기단, 의장대, 지휘부, 3군사관생도, 여군 등이 참여, 남대문-시청-광화문-종로-동대문-서울운동장까지 시가행진을 펼쳤다. 전두환 대통령은 "우리는 이 땅이 다시는 '침략'이라는 욕어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스스로의 태세를 가다듬어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사진=e영상역사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