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안(거부권) 재가로 국회 문턱에서 폐기된 '채상병 특검법'이 2일 오후 국회에서 재상정될 예정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국민의힘 추경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채상병 특검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의사를 밝혔는데요. 이에 여당은 거세게 반발하며 특검법 처리를 늦추기 위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지만, 야당은 채 상병 1주기가 오는 19일인 만큼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채상병 특검법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두 달 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언론 보도 중심으로 간략히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