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 누녜스. 연합뉴스한국 축구의 경계대상 다윈 누녜스(우루과이)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는다.
포르투갈 벤피카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누녜스의 리버풀 이적에 합의했다. 7500만 유로(약 1011억원)에 누녜스의 권래를 넘겼다. 다만 옵션 등으로 이적료는 최대 1억 유로(약 1348억원)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1999년생 누녜스는 2017년 우루과이 페냐롤에서 데뷔했다. 2019-2020시즌 스페인 2부 알메이라를 거쳐 포르투갈 벤피카로 이적했다. 2021-2022시즌 26골로 포르투갈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골을 기록했다. 특히 6골 중 2골이 리버풀과 8강이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누녜스를 찍었고, BBC에 따르면 리버풀의 스포팅 디렉터가 직접 벤피카로 날아가 협상을 마무리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축구의 우루과이전 경계대상 1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