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LPGA 신인상 경쟁 선두…숍라이트 공동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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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연합뉴스최혜진. 연합뉴스최혜진(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최혜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마지막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 5언더파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의 신인 포인트 647점을 기록한 최혜진은 635점의 아타야 티띠꾼(태국)을 끌어내리고 랭킹 1위로 나섰다.

최혜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2018~2020년 대상 3연패)를 휩쓴 뒤 퀄리파잉 시리즈를 거쳐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 LPGA 투어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숍라이트 클래식까지 11개 대회에서 한 차례도 컷 탈락하지 않았다. 톱10 진입은 6회.

최혜진은 "기분은 굉장히 좋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다. 지금은 행복하지만, 끝까지 해봐야 알기 때문에 너무 만족하기보다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무래도 잘하려면 부족한 점이 많다. 쇼트게임을 더 정교하게, 그리고 자신있게 만들어 놓아야 후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연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선수들은 2015년 김세영(29)을 시작으로 2016년 전인지(28), 2017년 박성현(29), 2018년 고진영(27), 2019년 이정은(26)이 5년 연속 올해의 신인을 차지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로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고, 2021년에는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에게 올해의 신인을 내줬다.

우승은 연장 접전 끝에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차지했다. 헨더슨은 최종 12언더파로 린지 위버-라이트(미국)와 연장에 들어간 뒤 첫 홀(18번 홀)에서 이글을 잡고 우승했다. 지난해 4월 LA 오픈 이후 1년 2개우러 만의 우승이다.

신지은(30)이 최종 8언더파 공동 9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박성현과 박인비(34)는 6언더파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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