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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와 맞붙는 SON, 관건은 네이마르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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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제공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과 세계적인 슈퍼 스타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 중 누가 웃을까.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과 네이마르를 앞세운 브라질이 2일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각각 파울루 벤투, 치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두 팀이지만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은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대결에 쏠린다. 
   
한국 축구는 오는 11월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모의고사를 준비한다. 월드컵 H조에서 만날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 경기에서 앞서 세계 최강의 축구를 경험해 교훈을 얻겠다는 각오다.
   
역대 전적은 1승 5패로 한국이 절대적 열세다. 직전 맞대결인 2019년 11월 평가전도 0 대 3으로 완패했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을 치르면서 축구 대표팀의 조직력이 단단해졌다. 2019년과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지난 26일 한국으로 입국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네이마르. 연합뉴스지난 26일 한국으로 입국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네이마르. 연합뉴스특히 대표팀을 이끄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득점왕을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지만 나는 아직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며 짐짓 겸손함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우리도 우리의 축구를 잘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잊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1일 공식 기자 회견에서 "수비적인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실력 차이를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상대 팀이 약점이 많진 않지만 공격과 수비 등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면서 "우리 선수들의 특징을 잘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브라질은 최고의 선수가 뭉쳐 있지만 네이마르는 스타 중에서도 스타다. 2013-2014시즌부터 유럽 무대에서 뛴 네이마르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4시즌 동안 105골을 터뜨렸다. 2017년 파리 생제르맹 이적 후에도 5시즌 동안 100골을 기록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기록도 남다르다. A매치 117경기에서 71골을 넣은 네이마르는 브라질 개인 통산 A매치 득점 순위에서 '축구황제' 펠레(77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훈련 중 오른쪽 발을 다친 네이마르. 연합뉴스훈련 중 오른쪽 발을 다친 네이마르. 연합뉴스
변수는 부상이다. 1일 공식 훈련 중 오른쪽 발을 다친 네이마르는 즉각 훈련을 중단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네이마르의 출전 여부를 말하기 어렵다"며 "내일 아침 상태를 관찰하고 출전 여부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평가전 때도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선발로 출전했던 손흥민과 맞대결이 불발된 바 있다. 만약 네이마르가 출전하게 된다면 손흥민과 9년 만에 대결이 성사된다.

축구 대표팀은 브라질전 이후 6일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 14일 이집트(서울월드컵경기장)와 연속 평가전을 치른다. 평가전 4연전의 첫 단추인 브라질과 경기에서 벤투 호가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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