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희철 감독님! 말이 너무 많아요" SK 최준용의 인터뷰실 난입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인터뷰실을 방문해 전희철 감독과 인사를 나누는 SK 자밀 워니. 노컷뉴스인터뷰실을 방문해 전희철 감독과 인사를 나누는 SK 자밀 워니. 노컷뉴스
프로농구 서울 SK는 지난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6대62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뒤 코트에서 우승 세리머니가 펼쳐졌다. 선수와 구단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축하했다. 선수들은 가족, 농구 팬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통합 우승의 감격을 만끽했다.


우승 세리머니의 마지막 순서는 라커룸에서 펼쳐지는 샴페인 파티였다. 선수들이 라커룸에 모두 모였지만 파티를 시작할 수 없었다. 전희철 SK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리를 비웠기 때문이다.

구단 관계자는 "감독님께서 오실 때까지 조금만 기다리자"고 했다. 선수들은 기다림에 지쳐 샴페인을 하나둘씩 터뜨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관계자는 "그럼 감독님에게 뿌릴 샴페인을 조금만 남겨두자"고 만류했다. 하지만 이미 차오른 흥을 자제하기는 어려웠다.

평소 장난기가 많은 '정규리그 MVP' 최준용이 갑자기 라커룸을 박차고 나왔다. 더 이상 못 기다리겠다며 샴페인을 들고 인터뷰실로 향했다. 전희철 감독은 인터뷰 도중 예상 못한 샴페인 세례를 받았다. 최준용은 "말이 왜 이렇게 많아!"라며 신나게 샴페인을 뿌렸다.  

SK의 평소 팀 분위기답게 권위 의식 없이 훈훈하기만 했던 우승 풍경이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