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날 강릉 방문했다가…식당서 쓰러진 50대 살린 소방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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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 최재성 소방관에게 감사 전해

서울 중부소방서 최재성 소방사. 강릉소방서 제공서울 중부소방서 최재성 소방사. 강릉소방서 제공
강원 강릉의 한 식당에서 손님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지만, 다행히 같은 식당에 있던 소방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강릉시 강문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 A씨(5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위급한 순간이었지만 당시 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서울중부소방서 구조대원 최재성 소방관과 손님들이 발견해 신속한 대처에 나섰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A씨는 식사 중 갑자기 쓰러졌고 최 소방관과 손님들이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후 최 소방관은 119구급대 도착하기 전까지 기도 확보와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이 같은 대응으로 A씨는 병원으로 이송할 당시 의식을 되찾고 스스로 호흡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으며 현재 강릉아산병원 일반병동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기 강릉소방서장은 "신속한 대처로 현장에서 환자를 회복시킨 서울중부소방서 최재성 소방관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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