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재선 전북도지사 예비후보.김재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전북 전역을 철도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선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전역을 철도로 연결해서 사람과 물류가 흐르는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선 후보는 "전북은 남원, 순창, 고창은 광주광역시에, 그리고 익산과 무주, 장수는 대전광역시와 생활권이 겹치면서 전북의 인구와 자금이 역외로 유출되는 샌드위치 신세"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전북 전역을 광역 교통망으로 묶어야 단일경제권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남원에서 전주, 익산을 거쳐 군산에 이르는 철도를 건설해 전라선과 장항선에 연결하고 군산과 부안 고창을 거쳐 전남 영광과 무안공항으로 이어지는 철도를 건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이날 "중부와 남부권으로 연결되는 철도망 구축은 교통·물류·관광 인프라는 물론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