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식민 지배 첫 사죄한 가이후 전 日총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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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와 정상회담서 日총리 첫 '사죄' 발언
자위대 첫 해외 파견 결정도

1990년 5월 26일 일본 도쿄도 소재 영빈관에서 노태우(오른쪽) 당시 대통령과 가이후 도시키 당시 일본 총리가 두번째 정상회담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다. 연합뉴스1990년 5월 26일 일본 도쿄도 소재 영빈관에서 노태우(오른쪽) 당시 대통령과 가이후 도시키 당시 일본 총리가 두번째 정상회담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다. 연합뉴스일제 식민 지배를 일본 총리로서 처음 사과한 가이후 도시키 전 총리가 지난 9일 별세했다고 NHK방송 등이 14일 보도했다. 향년 91세.
 
가이후 전 총리는 1990년 5월 24일 일본을 방문한 노태우 당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일제 식민지배에 대해 "한반도의 여러분들이 우리나라의 행위에 의해 견디기 어려운 괴로움과 슬픔을 체험하신 것에 대해 겸허히 반성하며 솔직히 사죄(わび)하는 마음을 표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정치 지도자들은 '잘못', '유감' 등의 표현을 사용했지만, 이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주목받았다.
 
고인은 또 1990년 8월 이라크군이 쿠웨이트를 침공해 걸프전이 발발하자 다국적군에 모두 130억 달러(약 15조 4450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또 걸프전 정전 후 페르시아만 기뢰 제거 임무를 위해 자위대를 사상 처음으로 해외로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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