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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사박물관, '일제강점기 전북 농촌 수탈의 흔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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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사박물관과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최근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농촌자료의 공동 학술연구를 완료하고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농촌 수탈의 痕跡(흔적)'이라는 도서를 발간했다. 전주시 제공전주역사박물관과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최근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농촌자료의 공동 학술연구를 완료하고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농촌 수탈의 痕跡(흔적)'이라는 도서를 발간했다. 전주시 제공전주역사박물관과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최근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농촌자료의 공동 학술연구를 완료하고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농촌 수탈의 痕跡(흔적)'이라는 도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도서 발간은 지난 7월 전주역사박물관과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가 체결한 '전주지역 문화유산 학술조사연구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서에는 전주역사박물관에 소장된 일제강점기 기록 사진부터 일본인 농장과 관련된 도서, 설계도, 지적도, 문서 등이 수록돼 전북지역 일본인 지주 농장과 수탈의 역사에 대해 알려준다.

세부적으로 1부의 경우 일제강점기 경제적 수탈을 지원한 관공서와 농장사무소 등 기록 사진 위주로 수록됐으며, 2부에서는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일본인 소유 농장에 대한 역사가 기술됐다. 3~4부의 경우에는 일본인 지주 농장과 관련된 도서, 농장 건축물 설계도, 지적·지적도, 문서, 교량 설계도 등이 담겼다.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된 자료들은 전북지역 일제강점기 근대건축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계획 수립과 유적 보존·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도서에 수록된 유물들은 올 하반기 전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를 통해 선을 보인다.

전주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의 현장을 확인하고 역사를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 진행됐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공동 학술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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