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노동조합 충청지부 제공충청지역 택배 노동자들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CJ대한통운 사태와 관련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충청지부는 5일 민주당 충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CJ대한통운의 행태를 방관하지 말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과로사를 막기 위해 택배노동자들의 분류작업 배제 등 사회적 합의를 이뤄냈지만, CJ대한통운의 근로 환경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며 "민주당은 CJ대한통운의 행태를 견제하고 사회적 합의가 이행되도록 나서라"고 요구했다.
택배노조 CJ대한통운은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지난달 28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