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소비자 볼모로 한 파업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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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인력 5500명 이상 투입..노조가 사실 왜곡"
노조 "64% 개인별 분류 안 돼…6일부터 무기한 단식 투쟁"

경기 광주시 중대동 CJ대한통운 성남터미널 컨베이어 벨트 위에 장갑이 놓여 있다. 황진환 기자경기 광주시 중대동 CJ대한통운 성남터미널 컨베이어 벨트 위에 장갑이 놓여 있다. 황진환 기자CJ대한통운은 전국택배노조 파업에 대해 "소비자 상품을 볼모로 한 명분없는 파업을 중단하고 국민의 일상 회복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회사는 새해부터 택배기사들이 분류작업을 하지 않도록 5500명 이상의 분류지원인력을 투입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합의에 따라 인력부족 등의 사유로 택배기사가 불가피하게 분류작업을 해야 할 경우 비용을 지불하고, 전체 작업시간이 주 60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분류인력 투입 등 사회적 합의 이행 사항은 정부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있으며 점검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연평균 소득 8518만 원(2020년)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를 제공하고,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왜곡하고 근거 없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국택배노조 조합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CJ 본사 앞에서 '택배노조 CJ대한통운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전국택배노조 조합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CJ 본사 앞에서 '택배노조 CJ대한통운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앞서 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앞에서 과로사대책 사회적 합의 분류작업을 불이행하는 CJ대한통운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지난 3일은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해 택배노동자를 분류작업에서 배제하는 조치가 전면 시행된 첫 날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노조가 CJ대한통운 소속 택배노동자 1만 6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한 900명 중 64%는 개인별 분류가 안 되고 있다"고 답했다. 분류작업이 안 되고 있는 이유로는 40.5%가 분류인력 부족을 꼽았다.

분류인력이 없다는 답변도 18%에 달했으며, 분류인력 비용을 부담한 적이 있다는 답도 18.4% 나왔다.
 
 지난달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CJ대한통운 노조는 오는 6일부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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