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달 넷째 주(12.19~25)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전국과 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수도권 단위로는 6주째, 전국은 5주째 가장 높은 위험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비수도권 지역은 지난 주 '매우 높음'에서 '높음'으로 한 단계 하향됐다. 비수도권은 이달 첫 주까지 '중간'에 머물다 둘째 주부터 2주 연속 '매우 높음'으로 평가된 바 있다.
방대본은 "발생이 감소하는 상황이나 위중증 환자 및 치명률 감소로 이어지기까지 1~2주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