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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2차에 추가 접종까지 맞았는데…70대 돌파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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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접종 확진 경남 첫 사례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코로나19 백신을 1·2차에 이어 추가 접종까지 마친 7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경상남도 등에 따르면, 70대 남성 A씨는 최근 함안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다.

지금까지 23명으로 번진 함안 학교 집단감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A씨는 지난 5월과 8월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을 완료하고, 이달 추가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맞았지만,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차 접종 완료에 추가 접종까지 마친 사람이 돌파 감염된 것은 전국적으로 드물고, 경남에서는 첫 사례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A씨가 기저질환이 있는 분으로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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