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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보름 만에 최다 확진 86명…감염되면 가족·지인으로 확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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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경남은 13개 시군에서 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0시 이후 발생은 80명으로, 지난 2일 이후 보름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 등의 접촉 감염이 75%에 이른다.

경남은 수능을 하루 앞둔 17일 하루에만 13개 시군에서 8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지난 2일 이후 보름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황진환 기자경남은 수능을 하루 앞둔 17일 하루에만 13개 시군에서 8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지난 2일 이후 보름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황진환 기자경남은 수능을 하루 앞둔 17일 하루에만 13개 시군에서 8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전날 밤에 발생한 확진자(6명)을 포함하면 창원 23명, 김해 13명, 사천 12명, 함양 9명, 진주 6명, 함안 5명, 통영 5명, 양산 4명, 거창 3명, 고성 2명, 남해 2명, 창녕 1명, 거제 1명 등 86명이다.

지난 2일 108명 이후 보름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뚜렷한 집단감염 없이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 등의 접촉 감염이 65명(75%·집단감염자 제외)에 이른다.

창원 21명 중 1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부산·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창원의 한 요양병원인 의료기관 Ⅱ 관련 확진자는 창원 3명, 함안 1명 등 4명이 추가돼 367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함안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김해 13명 중 3명은 외국인 아동돌봄시설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관련 감염자는 67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부산·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다.

사천 12명 중 9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함양 소재 농촌 일시고용 노동자 관련 확진자는 사천 2명과 고성 1명 등 3명이 늘어 24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고성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함양 8명 중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감염경로를 모른다. 진주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통영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양산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경기도·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거창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남해 1명은 전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거제 1명과 창녕 1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1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993명(지역 987명·해외 6명)이다. 1일 54명, 2일 108명, 3일 36명, 4일 33명, 5일 73명, 6일 46명, 7일 40명, 8일 77명, 9일 60명, 10일 76명, 11일 68명, 12일 41명, 13일 44명, 14일 46명, 15일 45명, 16일 66명, 17일 오후 현재 80명이다. 지난 2일 이후 최다 확진자 발생이다.

최근 일주일(10일~16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386명으로, 하루 평균 55.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창원이 하루 평균 21.6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 완료율은 77%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4004명(입원환자 708명·퇴원 1만 3253명·사망 43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18일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자가격리 수험생의 충분한 응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능 전날인 이날 밤 10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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