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 송호재 기자부산 해운대에서 새벽 시간 도로를 건너던 70대 남성이 달리는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5시 5분쯤 해운대구 중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A(20대·남)씨의 에쿠스 차량이 B(70대·남)씨를 치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30여분 만에 끝내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B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