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수영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명나왔다. 박종민 기자부산에서는 수영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명 나왔다.
부산시는 4일을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1만 4129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 59명 중 접촉자 47명, 감염원조사중 12명이다.
접촉자 47명은 가족 26명, 지인 2명, 동료 1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유흥주점 8명, 의료기관 4명, 종교시설 1명, 학교 1명, 학원 1명, 목욕장 1명, 단란주점 1명, 헌팅포차 1명으로 분류됐다.
수영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직원 1명이 지난 2일, 선제 검사 결과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직원, 환자 259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환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이 났다.
확진자가 나온 병동은 동일집단격리가 시작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래구 유흥주점에서 방문자 8명,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남구의 한 학교에서도 학생 2명, 가족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
현재 확진자 497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위·중증환자는 13명이다.
또,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숨져 부산의 누적 확진자가 167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서는 전체 인구의 79%가 1차 백신 접종을, 74.5%가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