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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2기 청년위·비정규직위 새 돛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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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연합뉴스경사노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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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 인턴, 실습 등의 형태로 청년들의 노동력을 가로채는 문제를 해결하고, 영세 사업장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가 다시 시작된다.

대통령 직속 사회적대화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는 1일 2기 청년위원회와 비정규직위원회를 발족했다.

앞서 경사노위는 지난해 8월부터 청년, 여성, 비정규직, 소상공인 등 계층별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운영해왔다.

이 가운데 청년위원회와 비정규직위원회는 지난 8월 1기 활동이 종료된 후, 3개월간의 평가와 준비과정 등을 거쳐 이번에 2기 위원회가 각각 출범했다.

두 위원회는 관련 토론회 및 실태조사 등을 통해 현안 의제를 발굴하고 공론화했고, 특히 비정규직위원회의 제안으로 올해 플랫폼노동산업위원회가 발족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새로 꾸려진 청년위원회와 비정규직위원회는 이날 2기 첫 전체회의를 갖고 향후 논의 의제를 검토했다.

청년위원회는 △수습‧인턴‧실습‧어시스턴트 등 청년 착취형 노동에 대한 보호방안 △성별‧학력‧지역 채용차별 개선방안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환경 △청년 부채 해결 방안 △지역의 청년정책과 거버넌스 구축방안 등에 대해 모색하기로 했다.

비정규직위원회는 △작은 사업장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방안 △방송·미디어와 지자체 강사 등 프리랜서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동 실태 및 현황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기에서 다루었던 △민간위탁 사업장 비정규직 보호방안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미조직 노동자 조직화 지원 주제에 대해 점검, 논의할 예정이다.

청년위원회 진형익 위원장은 "2기 청년위는 논의된 내용을 국무총리 직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등과 연계 협력하는 활동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이해 대변기구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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