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與 '더미래' 움직인다…'원팀 정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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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최대 정책모임 '더미래', 27일 경선 이후 첫 모임
화학적 결합 부진하다는 우려 속 연금 및 부동산 개혁 본격 논의

더미래는 우원식-이인영-우상호 등 원내대표 출신 '86세대'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의원 모임이다. 사진은 '열린캠프' 해단식에서의 우원식 의원 모습. 윤창원 기자더미래는 우원식-이인영-우상호 등 원내대표 출신 '86세대'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의원 모임이다. 사진은 '열린캠프' 해단식에서의 우원식 의원 모습.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책연구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가 27일 대선 정책의제와 관련해 머리를 맞댄다.

'더미래'는 19대 국회 민주당 초·재선 의원 22명이 1천만원씩 각출해 만든 정책연구·정치행동 모임으로, 진보 의제를 발굴하고 입법화하는 모임이다. 문재인정부 당·정·청에 포진되면서 정치권의 주목을 받아왔다.

당 대선 경선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자리로, 각 후보 캠프 별로 흩어져 있던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건 이날이 처음이다.

당내 여러 계파가 참여하는 모임인 만큼, 경선 이후 화학적 결합까지 아직 이루지 못 했다는 평가를 극복하고 '더미래'가 주축이 돼 정책적 융화부터 이루겠다는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더미래 소속 핵심 의원은 "그동안 논의를 피해왔던 논쟁적 주제들, 연금 개혁과 분양가상한제 등 부동산 문제에 대해 터놓고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민주당에서 이탈한 2030 세대들이 반감을 갖고 있는 연금과 임대차 3법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더미래'에 이낙연 캠프 소속 의원들도 대거 포진해 있는 만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상징인 기본소득과 기존에 당이 추구하던 복지 정책을 어떻게 융화시킬지도 논의 대상이다.

앞서 이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는 24일 회동에서 이 전 대표의 핵심 공약인 신복지 정책과 관련한 선대위 산하 제1위원회를 구성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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