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한형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에 21일에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보다 141명 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82명(80.8%), 비수도권은 233명(19.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53명 △경기 421명 △인천 108명 △경북 43명 △충북 41명 △부산 38명 △충남 25명 △대구 20명 △경남 18명 △강원 17명 △전북 11명 △전남 6명 △제주 6명 △광주 3명 △대전 3명 △울산 2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현재보다 더 늘어 1600명대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일일 확진자가 네자릿수를 기록한 건 1211명이 발생한 지난 7월 7일부터 이날까지 연속 107일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