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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제 참석자 확진…"확진자 외 스태프 등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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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마이 네임'으로 참석한 박희순·이광수 소속사 관계자 '확진'…박희순·이광수는 '음성'
부산국제영화제 스태프·자원봉사자 등 651명도 전원 '음성'
부국제 측 "선제 조치 마무리"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둔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레드카펫 위에서 관계자들이 개막식 준비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둔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레드카펫 위에서 관계자들이 개막식 준비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방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으로 배우 박희순, 이광수 등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소속사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박희순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역시 소속사 배우 이광수도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 격리 대상자로는 분류되지 않았다.
 
소속사 킹콩by스타쉽 관계자는 13일 CBS노컷뉴스에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하며 "아직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전했다.
 
확진자가 방문한 부국제에서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지난 11일 확진자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후 보건당국과 협조를 통해 선제 조치를 마쳤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이날 CBS노컷뉴스에 "사전에 구축한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과 핫라인을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고, 선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며 "확진자 거주지와 동선 파악 등에 있어서 CCTV 등을 보건당국에 제공해 협조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마침 부국제 전체 임직원과 스태프, 자원봉사자 651명이 사전 PCR 검사를 진행했고, 11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보건당국에서도 개별 연락을 마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마무리했다. 현재까지 연락받은 사람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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