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달 30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인근 한강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잠든 뒤 실종됐다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실종 무렵 인근 CCTV에 포착된 남성들은 손씨 실종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일 CCTV에 포착된 남성 3명을 불러 조사한 뒤 손씨의 실종과는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고등학생 1명과 중학생 2명인 이들은 그 시간대에 한강공원에서 뛰어다녔을 뿐이며, 당시 손씨를 목격하거나 한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