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윤호중·박완주 "조국 사태 불공정" 동의하면서도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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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출마한 윤호중·박완주 의원은 '조국 사태' 때 드러난 조 전 장관 가족의 행적이 '불공정 했다'고 한 목소리를 냈지만, 이것이 4·7 재보선 패인이었다는 당내 비판에는 온도차를 보였다.

윤 의원은 13일 첫 합동토론회에서 "조 전 장관의 모든 가족사, 일상사가 정의롭고 국민들은 반드시 공정하다고만은 보지 않는다"면서도 "이미 1년 반 전에 진행된 사건이고, 지난해 총선을 통해서 충분히 국민들 평가와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총선을 통해서 다 극복은 됐지만, 젊은 층은 공정에 대한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꼬집으면서 "조국 사태 자체를 논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당의 문화는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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