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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505명…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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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561명 이후 36일 만에 500명대
서울 126명, 경기 141명 등 수도권 306명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4건 늘어 누적 21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5명 늘어 한 달여 만에 500명대로 올라섰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는 신고는 4건 늘어 누적 21건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05명 늘어 누적 10만 127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494명보다 11명 많은 수치다.

23일 346명이 나온 이후 400명대를 유지하다 이날 50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 500명대는 지난달 19일 561명 이후 36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90명, 해외유입 1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6명, 경기 141명, 인천 3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06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은 충북 38명, 강원 35명, 부산 33명, 대구 22명, 경남 19명, 대전·경북 각 10명, 광주 5명, 전북 4명, 울산 3명, 충남·제주 각 2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8명 감소한 15명이다. 이중 3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2명은 지역 시설 등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721명이 됐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103명이다.

전날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4만 3165건으로 직전일 4만 3544건보다 379건 적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는 신고가 4건 추가로 발생했다.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2차 접종이 실시된 지난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접종센터에서 접종자들이 관찰실에서 쉬며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7일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가 149건 늘어 누적 1만 261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신규 140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4건은 사망 사례로 보고됐고, 이로써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는 신고는 총 누적 21건이 됐다.

나머지 4건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였고 1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백신 1차 접종자는 2만 2845명으로 총 누적 79만 2274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접종자는 1399명으로 총 5232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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