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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4명 확진…AZ·화이자 백신 접종률 60.1%(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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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2명·하동 1명·창원 1명…누적 2166명
백신 접종 대상 4만 5773명 중 2만 7515명 완료

간호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주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경남은 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3개 시군에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김해 2명·하동 1명·창원 1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다.

하동 40대(2166번)는 경기도 고양 확진자의 지인이다.

김해 40대 2명(2167·2168번)은 도내 2164번의 직장 동료다. 현재 2164번이 일하는 회사 관련 91명을 검사한 결과 이들 2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창원 60대(2169번)는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2169번은 병원 진료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3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26명(지역 22명·해외 4명)이다. 전날 3명, 이날 오후 현재 3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166명(입원 55명·퇴원 2100명·사망 1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6일 시작한 요양병원·시설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AZ) 1차 백신 접종, 전담병원 의료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에 이어 고위험 의료기관·정신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접종도 시작됐다.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요양병원 1만 9249명 중 90.7%인 1만 7465명, 요양시설 6500명 중 68%인 4422명이 AZ 접종을 마쳤다.

이날부터 시작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만 3377명 중 34.6%인 4623명, 정신의료기관 5277명 중 12.7%인 668명이 AZ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의 의료진 1370명 중 24.8%인 340명이 화이자 백신을 완료했다.

총 접종 인원 4만 5773명 중 2만 7515명이 접종을 완료해 평균 60.1%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이상 반응은 전날 오후 8시 기준으로 151건이 접수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149건, 화이자 2건이다. 모두 경증으로, 중증 이상반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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