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5억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 30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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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상훈 의원. 의원실 제공

 

대구지역의 15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30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연도별 초고가 아파트(15억원 이상)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전국 2천 925건이던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지난해에는 1만 519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대구는 2016년 4건에 불과했던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지난해에는 129건을 기록해 30배 이상 늘었다.

초고가 아파트 거래의 9.5%를 차지한 서울은 지난해 8천927건이 거래돼 4년전 2천821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은 전체 아파트 거래량이 2016년 12만2천여 건에서 지난해에는 9만3천여 건으로 크게 줄었는데도 초고가 아파트 거래는 오히려 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광역시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 부산은 45건에서 495건,인천 6건에서 31건,대전 5건에서 34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훈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서민층은 도저히 살 수 없는 아파트만 많아지고 있다"며 "거래, 대출 규제완화, 세제 등을 통해 주택 실수요자들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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