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연합뉴스
관세청은 영세·중소기업의 맞춤형 수출 지원을 위해 한국관세사회와 협력해 올해 58명의 공익관세사를 위촉·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2015년에 도입된 공익관세사는 영세·중소기업을 상대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수출 품목분류, 관세환급 등에 관해 무료 상담을 실시한다. 지금까지 모두 2천800개 기업이 상담을 받았다.
미국과 베트남에도 관세청 위촉으로 공익관세사 각각 8명과 4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 공익관세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업체 방문 상담은 최소화하는 대신 비대면 방식의 전화 상담과 온라인 상담을 통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익관세사의 도움을 받으려는 수출기업은 권역별(인천본부세관, 서울본부세관, 부산본부세관, 대구본부세관, 광주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평택직할세관 통관지원과에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