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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작…세대당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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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 현장 점검 "시민에게 위안되길 바라"

울산시청. 이상록 기자

 

울산시와 5개 구·군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1일부터 시작됐다.

시는 이날 오전부터 울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세대에 긴급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울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세대며,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울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설 명절 전에 최대한 지원금 지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1~5일에는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신청을 받는다.

1일(월)에는 끝자리 1·6, 2일(화) 2·7, 3일(수) 3·8, 4일(목) 4·9, 5일(금) 5·0인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주민 수가 많은 대단위아파트 100여 곳에는 현장접수처를 설치해 운영한다.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는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직접 찾아가서 신청을 받는 방식도 병행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지원금 지급 현장을 직접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송 시장은 남구 신정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를 직접 전달하며 시민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주변 거동이 불편한 세대를 방문해 선불카드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송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하면서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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