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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3차 재난지원금 신중 "거리두기 피해 좀 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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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3차 지원금 명목 3조 6000억원 증액 주장
靑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하루밖에 안돼" 시기상조 입장

청와대는 24일 야당인 국민의힘의 3차 재난지원금 추진에 대해 "조금 더 지켜봐야할 문제"라며 아직은 이르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3차 지원금 지급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지 하루밖에 안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방역 최선 기울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있는지 지켜봐야할 문제 인 것 같다"고 부연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코로나19 피해업종 지원을 위한 3차 재난지원금 명목으로 2021년도 예산안에 3조6000억원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부터 열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원회 증액심사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6대 민생예산 증액을 추진하겠다"며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직격탄을 맞은 택시, 실내체육관, 피시(PC)방 등 피해업종 지원을 위해 3조6000여억원의 재난지원금을 필요한 곳에 적시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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