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쐐기박나…개표 1% 남기고 조지아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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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서 49.4% : 49.4%…역전 카운트 다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카멀라 해리스 연방 상원의원.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2020 미국 대선에서 승부가 확정되지 않은 4개 주 가운데 하나인 조지아주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역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6일 새벽 0시 (미국 동부시간) 미국 언론의 대선 개표 현황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지아주 득표율이 49.4%로 같아졌다.

개표율 99% 상태에서 드라마틱한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다만 득표율은 같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1800표 차이로 간신이 앞서고 있는 형국이다.

각 카운티별 집계 현황을 보면 클래이튼 카운티와 테일러 카운티의 개표율이 아직 96%로 이들 두 곳의 남은 4%씩의 표가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지금의 추이가 이어져 바이든 후보가 조지아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잡아 승리를 확정지으면, 16명의 대통령 선거인단을 추가로 확보해 사실상 대통령에 당선된다.

그 동안 바이든 후보는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매직넘버 270명에서 6명이 모자란 상태였다.

하지만 '공식적' 대통령 당선으로 확정짓기에는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다.

바이든 후보가 이긴 것으로 간주돼 온 애리조나주의 경우 미국 대부분의 언론은 바이든의 승리로 공식적으로 확정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애리조나의 0시 현재 개표현황을 보면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4만 7천표 가량 앞서 있다. 개표율은 90%다.

하지만 승리가 확정되지 않은 또 다른 주인 네바다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0.9%포인트로 리드를 지키고 있어 바이든의 당선은 이제 시간 문제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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