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화물차에 실린 빈 소주병 100상자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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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도로에 쏟아진 빈 소주병을 치우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린 빈 소주병 100상자가 도로에 떨어져 차량 통행이 일부 제한됐다.

6일 오전 10시 15분쯤 부산 연제구 한 도로에서 A(50대)씨가 몰던 화물차에 실려 있던 빈 소주병 100상자가 도로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소주병이 깨지면서 경찰과 A씨 등이 도로를 일부 통제하고 깨진 병을 정리하고 있다.

경찰은 안전장치를 제대로 채우지 않아 무게가 쏠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씨에게 도로교통법상 적재물추락방지 조치 위반으로 통고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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