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최신원 비자금 의혹' 수사…중부지방국세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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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중부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전준철 부장검사)는 전날 중부지방국세청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SK네트웍스 자금 흐름을 추적해 온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계열사 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6일엔 최 회장 자택과 SK네트웍스 서울 본사, 워커힐호텔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했다. 수사팀은 최 회장이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를 잡고 강제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참고인 진술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후 조만간 최 회장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018년 SK네트웍스에서 200억원 대 수상한 자금 흐름을 발견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가 계좌 추적 등 내사를 진행해오다가 최근 반부패수사1부로 사건을 재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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