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했다. 수도권에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도 100명을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7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1만7399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지난 14일부터 열흘 연속 세자리수를 기록하면서 열흘 동안 누적 확진자가 2629명에 이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10명을 제외한 387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8명, 경기 124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에서 294명이 나왔다. 광주·대전·강원은 각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경남 8명, 대구 6명, 울산·충북 3명, 부산·경북 각 2명 등이다.
감염 사례별로 보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796명이다. 이 중 108명이 교회 관련 n차 감염이다.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104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부산과 대구, 광주 등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또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176명, 서울 골드트레인-양평군 단체모임 90명, 경기 스타벅스 파주야당점 60명, 서울 성북구 체대입시 학원 29명,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28명, 서울 성북구 극단 '산' 26명 등이다.
전날에는 외교부 청사(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도 외교부 직원과 미화 공무직원 각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맥도날드 서울역점 직원 1명, 스타벅스 서울역동자동점 직원 1명, 분당차병원 입원환자 1명 등이 확진됐다.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모두 100명으로 수도권발 유행 뒤 처음으로 1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시도는 모두 14곳에 이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60대가 8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50대 82명, 40대 62명, 30대 40명, 10대 35명, 20대 34명, 70대 27명, 9세 이하 16명, 80세 이상 14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9명을 유지했다. 평균 치명률은 1.7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