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 (창원 FM 106.9MHz, 진주 94.1MHz)
■ 제작 : 윤승훈 PD, 이윤상 아나운서
■ 진행 : 김효영 기자 (경남CBS 보도국장)
■ 대담 : 류효종 국장 (창원시청 스마트혁신산업국)
창원시는 지난달 28일 '2040 수소정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수소산업의 중심지 창원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제공)
◇김효영> 정부가 2040 수소산업 로드맵을 발표를 했죠. 지역에서는 경남 창원시가 '수소산업 특별시'를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며 앞서가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좀 들어볼까 합니다. 창원시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 나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창원시청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사진=자료사진)
◆류효종> 네. 반갑습니다.
◇김효영>수소 하면 수소자동차 정도가 떠오르는데, 그게 핵심인가요?
◆류효종> 수소차하면 울산이죠. 현대자동차 공장이 울산에 있으니까요. 그런데 수소차 부품업체는 가장 많은 곳이 우리 창원시입니다. 수소관련 각종 설비들은 창원에서 대부분 생산하고 있어서 창원에서 생산하지 않으면 수소차가 울산에서 조립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소차도 중요합니다만 수소차보다는 '수소생태계'가 더 중요합니다.
◇김효영> 수소생태계는 또 뭡니까?
◆류효종> 수소차는 모빌리티라고 하죠. 이동하는 거니까, 수소차뿐만 아니라 수소모빌리티는 수소차, 수소철도, 수소트램도 있고요. 수소선박도 있고 수소항공도 있고 수소인공위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모빌리티가 있습니다.
(사진=창원시 제공)
◇김효영> 이동수단.
◆류효종> 이 모든 사업들이 창원시에서 현재 각종 연구기관에서 기획되고 연구되고 실증되고 이미 시제품도 나온 것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충전소가 제일 중요합니다. 30곳의 수소 충전소 중 1/3정도가 창원의 기업이 설치를 하고 있고요. 특히 창원에 있는 수소충전소 기업이 한 4곳 정도 있는데 4곳을 합치면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수소충전시장의 한 50%정도 석권을 하고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진=창원시 제공)
◇김효영> 수소 모빌리티의 중심이 창원이다는 말씀.
◆류효종> 그렇죠. 지금 현재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독보적인,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이 수소모빌리티입니다. 하지만 다른 생태계가 필요한데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발전이 중요합니다.
◇김효영> 수소연료전지는 또 뭡니까?
◆류효종> 수소연료전지는, 전기차는 배터리를 이용해서 전기를 충전하지 않습니까? 수소는 수소를 모빌리티 차에서 직접 에너지를 생산을 합니다.
◇김효영> 수소에너지를 자동차가 생산을 한다?
◆류효종> 그렇죠. 수소는 외부에서 충전을 받아가지고 수소를 충전을 하면 자동차에 수소를 저장하는 탱크가 있습니다. 그 탱크에서 수소연료전지라는 그런 판이 있습니다. 셀에 수소를 줍니다. 전달하면 그 셀에서 공기 중에 있는 산소와 결합을 시킵니다. 그래서 수소와 산소가 결합하면 물이 생기겠죠. H2O.
◇김효영> 그렇군요.
◆류효종> 물도 생기고 산소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두 가지 에너지가 발생을 합니다. 그것이 전기에너지와 열에너지가 발생합니다. 열에너지는 방출되고 전기에너지는 이것을 그대로 전기에너지를 모터에, 구동모터에 전달을 합니다. 그러면 구동모터에서 그 전기에너지를 받아서 구동모터에서 동력을 발생해서 동력전달장치를 통해서 자동차를 이동시키는.
◇김효영> 결국 최종적으로 사용하는 에너지는 전기에너지군요.
◆류효종> 그렇습니다.
◇김효영> 수소차도 전기차군요.
◆류효종> 예. 올바르게 지적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김효영> 전기차와 수소차, 논쟁은 아직도 계속되지 않습니까? 우리나라가 수소차에 올인해서 되겠는가?
◆류효종> 수소차는 일단 소음이 전혀 나지가 않고요.
◇김효영> 전기차도 조용해요.
◆류효종> 참고로 전기차면 테슬라. 일론 머스크 회장이 한 5년 전에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수소차는 Fuel Cell인데, 'Fool Cell'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바보에너지. 그래서 수소차는 바보차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전기차가 좋다고 했죠.
◇김효영> 그렇게 무시했는데 최근엔 좀 바뀌었습니까?
◆류효종> 아직까지도 작은 차는, 승용차는 'Fool'로 주장을 하실 건데 트럭에 대한, 그러니까 큰 차, 상용차에 대해서는 더 이상 Fool Cell이라고 이야기는 하지 않고 아마도 미래에는 트럭 등 대형차량은 수소가 더 적합할 것이다. 이런 말씀을 하신 걸로 언론에 지금 보도되고 있거든요.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 미국의 리꼴라 라는 트럭. 이 트럭이 있는데 이것은 수소전용트럭입니다. 지금 현재 금년도 상반기 1분기에 리꼴라의 매출이 한 7천만 원 정도 넥소 한 대 판매 가격밖에 안 됩니다. 그런데 지금 시가총액은 지금 20조를 넘어서 현대차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김효영> 상용차 부문에서는 수소자동차의 미래가치를 인정을 받고 있다?
◆류효종> 세계시장이 평가하고 있다는 겁니다.
◇김효영> 일론머스크 말고, 수소차가 더 좋다는 근거가 있나요?
◆류효종> 2017년으로 기억하는데요. KPMG라는 글로벌 컨설팅 펌에서 전 세계 자동차관련 임원을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것이 있을 겁니다. 그때 전기차냐, 수소차냐. 이렇게 질문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약 70%, 67%정도가 수소차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 수소차 손을 들어준 설문에 응답한 사람들이 글로벌 자동차메이커의 임직원, 임원으로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미래는 수소차와 전기차가 치열하게 경쟁이 전개될 것 같습니다.
◇김효영> 어느 한 쪽이 이기고, 한 쪽은 죽는 게임이 아니라, 차종별로 점유율이 나눠질 것으로 본다는 거죠?
◆류효종> 그렇습니다. 각종 미래학자들이 예상하는 것은 전기차는 승용차를 중심으로 확장될 것이다. 다만 수소차는 승용차뿐만 아니라 미래형 모빌리티, 항공이나 대형트럭. 그 다음에 트램, 열차. 대형 상선이라든지 선박 쪽으로 특화되어서 그 사이즈는 앞으로 가면 갈수록 전기보다 수소가 더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전기차는 전기를 어딘가에서 생산한 것을 충전을 받아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제한이 있습니다. 그렇다면은 발전소를 많이 지어야 되는 한계가 있고요. 수소차는 우리 바닷물의 10%가 수소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수전의 기술이 아주 고도화되고 경제성을 인정받을 시기가 온다면 틀림없는 수소가 훨씬 더 경쟁력의 우위를 확보할 것이다. 그리고 참고로 창원에 이 물을 수전해를 통해서, 전기를 통해서 전기분해해가지고 에너지를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입니다. 이것을 지금 현재 20년 동안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 현재 있고요.
◇김효영> 그래요?
◆류효종> EM코리아라고 우리 창원에 있는 중견기업입니다. 그리고 지금 상당한 기술 수준으로 올렸고요. 지금 현재 60%수준의 어떤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100원을 투자했다면 60원 밖에 못 얻죠. 40원은 손실입니다만은 앞으로 이것을 100원 이상 올려서 경제성을 확보해낸다면 이것은 게임체인져 역할이 될 것이다. 그렇게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원에 있는 전기연구원은 수전해 기술을 가진 세계적인 몇 안 되는 연구기관입니다.
◇김효영> 전기연구원.
◆류효종> 전기연구원과 지역에 있는 업체가 협업이 된다면 수전해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서 수소를 추출할 수 있는 새로운 획기적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저희들은 보고 저희들 5년 이내에는 거의 100%에 달하는 경제성을 확보할 것이다. 이렇게 저희들이 짐작하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효영> 큰 기업도 있습니까?
◆류효종> 있죠. 두산중공업. 수소는 액화기술이 관건입니다. 액화와 액화한 기술을 저장하는, 용기를 개발하는 사업을 지금 현재 정부와 그리고 창원시, 경남도, 그리고 두산중공업이 공동으로 이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고요. 한 3년 지나면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할 것이다, 두산이.
◇김효영> 두산중공업이.
◆류효종> 효성중공업도 있고요. 효성중공업도 지금 현재 수소관련 사업을 상당히 확장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범한사업이라고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있는 기업은 창원에 있는 중소글로벌기업인데 이 기업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선박에 수소연료전지를 넣었습니다. 잠수함에.
◇김효영> 알겠습니다. 창원시도 투자를 많이 하겠죠?
◆류효종> 2026년까지 약 3조 원이 투자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소위 말하는 부가가치효과라든지 지역경제유발효과가 보통 한 두 배에서 세 배정도 됩니다. 그렇게 되면은 2026년까지 약 7조에서 8조 원 정도 수준의 지역경제유발효과가 발생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와 관련된 기업들이 계속 성장하겠죠. 그래서 지금 현재원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도 저희들이 계속 컨설팅을 통해서 이러한 신에너지 쪽으로 정책을 전환하면 어떨까 하는 것을 저희들이 협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김효영> 두산중공업이 풍력 외에 수소산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군요.
◆류효종> 풍력도 상당히 미래가치가 있습니다만, 수소는 풍력보다 더한 economic volume을 볼 때 훨씬 더 큰 어떤 효과가 기대됩니다. 두산의 핵심이 지금 가스 터빈입니다. 지금 앞으로 미래에 가스 터빈인데 저희들이 두산중공업에서 아마도 수소 가스 터빈으로. 가스 터빈은은 LNG를, LNG도 어떻게 보면은 화석연료지 않습니까? 근데 수소를 기반으로 하면 이건 정말 세상을 다시 바꿀 수 있는 그런 획기적인 에너지 원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김효영> Gas라는 말을 빼야 되겠군요.
◆류효종> 그렇죠. 수소 터빈이 맞습니다. 정확한 용어입니다.
◇김효영> 그렇게 사업의 대전환이 일어날 것이다.
◆류효종> 예. 그렇습니다. 2022년부터 이렇게 눈에 확 보일 것 같습니다.
◇김효영> 수소산업, 경쟁국가는 어디가 있을까요?
◆류효종> 수소모빌리티는 우리 대한민국이 독보적으로 앞서고 있고요. 수소연료전지, 수소를 발전시키는, 수소를 에너지를 저장하는 연료전지 같은 경우는 미국이나 일본도 좀 기술을 가지고 있고요. 그 다음엔 수소를 보다 많이 운반하는 액화 기술은 또 유럽 쪽, 독일이나 프랑스가 좀 가지고 있습니다.
◇김효영> 경쟁이 치열해지겠군요.
◆류효종> 네. 그렇습니다. 글로벌 경쟁은 아주 치열해질 것으로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효영>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류효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