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감염경로 확인 안된 집단감염 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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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서울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또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커피 전문점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서초구 양재동 '양재족발보쌈' 등에서 모두 9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서는 내부에서 회의를 한 3명과 추가 전파자 1명 등 4명이 감염됐고. 양재족발보쌈 확진자는 식당 종사자 1명과 이용자 1명, 추가 전파자 3명 등 5명이다 .

방대본은 "감염 경로가 분류되지 않은 사례 가운데 새로운 집단 발생사례가 확인됐다"며 "현재 사례 간 연관성에 대해서는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픽=고경민 기자)

 

이어 커피 전문점과 식당 간 전파에 대해서는 "할리스커피 관련 감염자가 양재동 식당을 방문해 추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식당 관련 확진자 가운데 최초 전파자는 이용자"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기존에 감염이 발생한 노인복지시설과 사무실 등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서울 강서구의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중 센터 이용자는 17명, 이용자의 가족 등이 13명, 실습생이 1명이다.

종로구 신명투자 사례에서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1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지인 등 6명, 신명투자 관련 6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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