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트위터 해킹범은 17살 소년…"돈 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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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 미국 유명인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온 범인 3명이 붙잡혔다.

미국 법무부는 31일(현지시간) 유명인 트위터 계정 해킹 사건과 관련해 미국 플로리다주의 17살 청소년인 그레이엄 이반 클라크와 영국인 메이슨 셰퍼드 등 3명을 붙잡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달 15일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등 유명인 트위터 계정 130여개를 해킹해 1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사기 범죄에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트위터 직원들의 내부 로그인 정부를 도용해 트위터 시스템에 접속한 뒤, 각 계정의 비밀번호를 재설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플로리다주 힐즈버러 카운티 검찰은 "이번엔 유명인 계정이 해킹됐지만, 해킹의 주요 목적은 일반인의 돈을 훔치는 데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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