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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집·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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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경찰에 따르면 박 대표는 전날 오후 9시께 서울 송파구에 있는 본인 주거지에 모 방송사 취재진이 찾아온 것을 보고, 항의하며 주먹질을 하고 복도에 있던 벽돌을 던지며 폭행했다. (사진=SBS 8뉴스 캡처)

 

경찰이 26일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벌인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의 집과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에 있는 박 대표의 집과 사무실 압수수색을 위해 경찰을 보냈다.

다만 경찰은 박 대표가 문을 잠근 채 압수수색에 협조하지 않고 있어 일단 집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정부의 금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지난 22일 밤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했다.

앞서 통일부는 이 단체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했고, 서울청 보안수사대에서 수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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