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보좌관, 코로나19 시국에 골프회동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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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공무원, 사직서 제출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 보좌관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기간 동안 골프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지난 12일 대구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게시판에는 한 시청 공무원이 지난달 25일 기업인들과 골프 회동을 했다는 비판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권 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이끌며 집무실 간이침대에서 쪽잠을 자며 코로나 19와의 전쟁을 지휘한 열정을 보였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중인데도 권영진 대구시장 측근인 모 공무원은 지난 4월 25일 모 골프장에서 기업인들과 골프 회동을 가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구시에 이런 문제를 알렸지만 대구시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5일은 대구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한 날로 이전보다 확산세가 잦아들긴 했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던 때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기간이었다.

이런 시기 골프 회동을 가진 것에 대한 비판이 일자 해당 공무원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접대 골프는 아니라며 각자 계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즉시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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