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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녹색·미래 "원내정당·교섭단체로 만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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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캠페인 선언…공동의제는 청년정치·불평등 타파·기후위기 비상대응

(사진=연합뉴스)

 

정의당은 9일 원외정당인 녹색당, 미래당과 총선 공동캠페인을 하기로 했다. 공동의제는 청년정치 세대교체·불평등 타파·기후위기 비상대응이다.

3당은 이날 국회에서 총선공동대응을 위한 공동의제 선언식을 갖고 "21대 국회에서 오늘 채택하는 공동의제에 대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개혁을 힘차게 밀고 나가겠다"며 공동캠페인의 변을 밝혔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또 "녹색당과 미래당 정의당이 함께한 이 자리야말로 21대 총선의 시대정신을 압축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라며 "녹색당 3% 이상, 미래당 3% 이상 원내 정당으로 만들어달라. 정의당은 교섭단체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3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했던 비례 연합정당 참여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인 바 있다. 특히 녹색당과 미래당은 정치개혁연합이 주도하는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시민을위하여 측과 연대해 참여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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