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대구와 경북을 제외한 '이단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는 4066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50% 완료된 상황에서 확진자는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구, 경북 신천지 신도의 경우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지만 이외 지역 신도 사이에선 집단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구와 경북을 제외하고 증상이 있는 신천지 신도는 4066명이며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각 지자체가 전화로 신천지 신도 19만 5162명(미성년자, 해외신도 제외)에 대해 증상조사를 진행한 결과이다,
이들에 대한 검사는 이날 오전 기준으로 약 50%가 완료된 상황이며 현재까지 확진율은 1.7%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신천지 신도의 경우 확진율이 이날 0시 기준으로 62%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대구, 경북 외 신천지 신도의 확진율은 상당히 낮은 상황이다.
중대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중간결과로 볼 때 대구, 경북을 제외한 신천지 신도의 집단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최종 결과가 도출될 때까지 계속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