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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2번째 사망 대구서 발생, 70대 신천지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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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 받던 중 26일 숨져
평소 당뇨·고혈압 앓던 신천지 신도로 파악돼

지난 25일 오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상이 마련된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12번째 사망자가 대구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남성은 신천지 신도인 73세 남성으로 밝혀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6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슬픈 소식을 전해드린다. 고인은 대구에서 세 번째로 확진된 환자"라며 "평소 당뇨와 고혈압을 앓던 신천지 신도로 오늘 새벽 1시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남성은 지난 23일부터 호흡곤란이 심해져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지난 24일 패혈성 쇼크가 발생한 이후 상태가 악화돼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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