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의 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를 재개하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선거로 이재명 부동산 지옥을 끝내자"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1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다시 시작됐다. 주말 사이 서울 아파트 매물이 2000건 넘게 증발했다"며 "전세는 찾을 길이 없고 월세 가격은 안드로메다"라고 주장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2주택자 이상의 다주택자가 주택을 팔 때, 양도세에 가산세율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윤석열 정부 당시 중단됐지만 이재명 정부는 이달 9일부터 다시 재개했다.
이에 장 대표는 "수십, 수백 개의 언론 기사가 지적하고 있는 매물 잠김, 전세 실종, 월세 폭등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아예 답이 없다"며 "답이 없기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도 마찬가지다. 양도세 중과 폐지, 보유세 인상,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 같은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폭정에 대해 아무리 물어도 대답을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부동산 지옥을 끝내는 선거"라며 "국민의힘이 국민의 집을 지켜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주 중으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